보해 복분자주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와인전문그룹 및 참가업체 관계자들에게서 “한국 전통 도자기 곡선미를 추구한 매끄러운 외형과 함께 한국 복분자만의 진한 맛과 향, 와인 특유의 붉은 빛깔이 잘 살아있는 와인”이라 평가받았으며, 아시아는 물론 서양 와인에 길들여있는 유럽시장에서도 동양 와인이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보였다.
보해양조 임건우 회장은 “최근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면서 “이번 박람회가 한국의 토종와인 보해 복분자주를 신흥 와인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전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유럽시장 진출의 지름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 프라임’은 이번 행사에서 호주, 영국, 이탈리아 등 와인 선진국의 전문가들이 선정하는 와인전문가 추천상 (Commendation)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상황버섯 발효주의 향과 맛이 뛰어나 소비자와 와인 중개인들에게 좋은 와인으로 추천하기에 손색없다”는 선정평과 함께 “동양의 신비한 와인”이라는 평을 덧붙였다.
㈜천년약속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계 와인 애호가들로부터 상황버섯 발효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싱가포르 주류판매업체와 수출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조만간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Wine for Asia 2006’은 ‘아시아인을 위한 와인’을 모토로 입맛과 음식문화가 서양과 다른 아시아 지역 문화에 맞는 와인을 발굴하여 소개하는 국제 행사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30여 개국에서 450개 회사가 참여해 각국의 전통와인을 선보였으며 전 세계 2만여 명의 관람객이 이번 전시장을 찾았다.
전정아 기자 je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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