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탄산수 산펠레그리노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줄리오 카펠리니와 협업해 ‘디자인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
최근 열린 세계 최대 디자인 축제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첫 선을 보인 디자인 스페셜 에디션은 ‘물의 여정’이라는 테마로 차세대 디자인 업계를 대표할 신진 디자이너 3인을 선정했다.
이번에 참여한 디자이너는 중국 출신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듀오인 네리&후, 미국 신진 아티스트이자 개념적 디자인으로 유명한 스티븐 하울렌벡,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주 무대로 참신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필립 니그로다.
네리&후는 산펠레그리노의 오랜 역사를 강조하고자 물의 자연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과거와 미래의 순환’이란 주제를 접목시켰다. 스티븐 하울렌벡은 지구로 떨어지는 물의 여정의 연속성을 붉은 별을 중심으로 한 피라미드·역피라미드 형태로 표현했다. 필립 니그로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이 암석을 타고 흐르며 생겨나는 고순도의 조밀한 탄산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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