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외식기업 청년 인턴십 실시
농식품부, 식품·외식기업 청년 인턴십 실시
  • 박선정 기자
  • 승인 2018.05.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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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해태제과, 아워홈 등 국내 60명, 해외 20명 규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직무대행 김현수)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국내외 식품·외식기업과 함께 청년 인턴십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식품·외식분야에 우수한 청년인력이 들어올 수 있도록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외식산업의 인력부족률은 각각 4.3%와 5.2%로 전 산업 평균 부족률 2.5%에 비해 2배 가깝게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인턴십 운영을 위해 사전에 국내외 식품·외식기업으로부터 인턴 수요를 받아 국내 60명, 해외 20명 등 총 80명을 최종 확정해 올해 인턴십을 운영한다.

국내인턴은 지난해 말부터 식품 및 외식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수요를 받아 식품제조(생산·품질관리) 25명, 외식분야(식품영양·조리) 35명 등 60명으로 확정했고, 지난달 25일 남양유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다. 해태제과는 6월에 15명, 인터콘티넨탈호텔이 7월에 15명, 아워홈은 9월에 2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외인턴은 aT 해외지사를 통해 한국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총 7개국 14개 기업 20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은 농식품 무역, 식품마케팅, 식품유통 분야 등에서 종사하게 되며 중국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라오스 3명 외에 홍콩·베트남·캄보디아·필리핀·일본이 각각 1명씩 모집한다.

이번 청년 인턴십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교 재학생(대학 졸업 후 3년 이내 포함)은 aT에서 공고 예정인 각 기업별 채용 시기에 맞춰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게시판과 주요 취업사이트에 공고된 내용을 확인해 지원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청년 인턴십이 실질적인 취업과 연계 될 수 있도록 우수 인재에 대한 정규직 전환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다. 또 인턴기간은 최소 6주에서 최대 6개월까지로 했으며 해당 기간동안 농식품부는 최대 6개월까지 인턴급여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근무환경을 수시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청년 인턴십 사업은 사전에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참여 기업과 청년들이 잘 매칭돼 인턴십 이후에도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했다”며 “내년에도 참여기업 확대에 주력해 우수 청년 인력이 식품외식기업에 유입될 수 있는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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