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수출물량 10억원 어치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은 인조이 인터내셔날(대표 Scott Kim)을 통해 미국 내 대형마트에 한성김치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한성식품은 전 세계적으로 18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유기농, 친환경 마켓의 선두주자인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의 미국 내 점포와 버클리 지역 최대 슈퍼마켓인 버클리 보울마켓(Berkeley Bowl Marketplace)에서 우선적으로 한성김치를 선보이게 됐다.
이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은 한성식품의 특허 김치제품인 미니롤보쌈김치, 치자미역말이김치, 깻잎양배추말이김치, 미역김치, 황제김치, 맛김치 등 한성김치 8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지난 6월 미국 수출을 위한 포괄적인 협약을 맺은데 이어 이번 첫 10억원 규모의 판매와 함께 한성김치를 미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미국측 사업 파트너가 대형마트 등 기존에 식품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어 한성김치의 미국내 유통망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11~12일 양일간 한성식품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LA지사와 공동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대형 마트인 버클리 보울 마켓에서 김치 신규 진출을 위한 김치 홍보 및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이성민 기자 minfood@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