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형제 농산물 판매 성과 좋아
충청도 형제 농산물 판매 성과 좋아
  • 관리자
  • 승인 2006.11.1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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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미국 수출, 충북-연합마케팅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에서 수출과 연합마케팅을 통해 농산물의 판로를 새롭게 개척하고 있어 화제다.

우선 충남은 도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이 미국에 안정적으로 수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남도는 13일 “도내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순방 중인 최민호 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표적인 슈퍼마켓인 시온마켓 황규만 대표와 ‘업무협조 협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협정에 따라 시온마켓 안에 충남 농수산물 판매대가 별도 설치되며, 이 곳에서 매년 충남 농수산물 판촉전이 열리게 된다.

또 시온마켓은 충남 농수산물 시장개척단의 해외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도내 농수산물 수출업체에 새로운 상품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시온마켓이 도와 업무협조 협정을 하게 된 것은 충남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며 “충남 농수산물이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재미교포들의 입맛에 맞는 농수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300㎡ 규모의 매장을 운영 중인 시온마켓은 주로 한국식품과 잡화를 취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3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농협 충북지역본부가 실시하고 있는 농산물 연합마케팅 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연합마케팅 농산물 매출액은 31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1억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농가소득 증대가 주목적인 연합마케팅이란 공동 선별 등을 통한 품질 균일화와 공동 출하로 판로를 확대하고 시장 경쟁력도 높이는 것이다.

지역(사업단)별 실적을 보면 청주·청원 32억원, 영동 42억원, 음성 27억원, 충주 16억원, 옥천 5억원, 햇사레복숭아사업단 195억원 등이다.

영동 포도연합사업의 경우 대형구매처 발굴 등 홍보 강화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의 4배에 가까운 42억 원을 기록하는 급신장세를 보였다.

충북농협은 충주사과가 한창 출하중인 점에 주목, 올 전체 연합마케팅 매출 규모가 3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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