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처음처럼', 허영만 화백을 광고모델로 제2의 도약 시도
두산 '처음처럼', 허영만 화백을 광고모델로 제2의 도약 시도
  • 관리자
  • 승인 2006.11.1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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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소주' 컨셉 내세운 멀티 모델 전략
두산 주류 BG가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 <타짜>, <식객> 등으로 유명한 허영만 화백을 기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출시 9개월 만에 시장점유율이 5.6%에서 11.4%로 상승하면서 새로운 신화에 도전, ‘세계 최초 알칼리수 소주’라는 제품 컨셉으로 국내 소주 시장의 판도를 바꾼 ‘처음처럼’과 아이들의 전유물로 생각되었던 만화를 예술의 장르로 변화시킨 허 화백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다는 점에서다.

영화 ‘타짜’(감독 최동훈)가 관객700만을 넘어서고, 또 다른 작품 ‘식객’(감독 전윤수, 제작 쇼이스트)까지 영화화 되는 등 최근 섭외 1순위 명사로 꼽히는 허영만 화백이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이번 ‘처음처럼’ 광고가 최초다.

허영만 화백은 “이번 광고모델료 전액을 노숙자들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평소에 비박 산행(텐트 없이 산에서 밤을 지새는 것)을 즐기는데, 노숙자들을 볼 때마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가 얼마나 추울까 걱정이 되었었다”고 말했다.

최근 연재되고 있는 만화 <식객>의 주요 인물 자운이 노숙자 생활을 하는 등 그의 만화에는 노숙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담겨있다.

업체 관계자는 “처음처럼 시장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라 강릉 공장에 1,000bpm 규모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지난 6일 독일 KHS AG사와 850만 유로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에도 이번 광고와 같은 컨셉에 부합하는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멀티 모델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정아 기자 je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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