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체사레(Pio Cesare)는 1881년 바롤로(Barolo)와 바바레스꼬(Barbaresco)지역의 언덕에 위치한 포도원에서 최고의 포도 농부들과 함께 설립한 120년의 전통의 이탈리아의 대표급 와이너리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체사레씨는 “4세대에 걸쳐 내려오는 피오 체사레 와인은 싱글 빈야드 와인(한 밭, 한 품종, 한 종류 와인) 전통을 고수하여, 규모는 작더라도 최상 레벨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며 “저조한 수확률이 될지라도 가장 건강하고 자연적으로 익은 포도들을 생산하지 못하면 와인 제조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피오 체사레 와이너리는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스타일의 바롤로(Barolo) 뿐 아니라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시킨 새로운 와인들을 제조하여 세계 곳곳에 이름을 널리 떨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롤로 오르나또 1999(Barolo Ornato 1999), 바바레스꼬 2001(Barbaresco 2001) 등 고품격 이탈리아 와인들이 소개됐다.
바롤로 오르나또 1999(Barolo Ornato 1999)는 와인 스펙테이터와 와인의 대가인 로버트 파커가 모두 100점 만점에 92점을 매긴 최고급 와인으로 바롤로 지역에 있는 '오르타또' 포도밭에서 생산된 싱글 빈야드 와인이다.
바바레스꼬(Barbaresco)은 우아함과 부드러움으로 와인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피오 체사레의 대표적인 와인. 이번에 소개된 바바레스꼬 2001(Barbaresco 2001)은 와인 스펙테이터가 100점 만점에 92점을 매긴 와인으로 자두 말린 과일향과 다양한 꽃 향기가 우아하게 펼쳐진다. 또한 부드러운 탄닌의 풀바디 와인으로 긴 여운과 잘 짜여진 구조감이 특징이다.
피오체사레 와인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무역점 명품관 등 유명 백화점과 신동와인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전정아 기자 je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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