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총리, 쎌바이오텍 방문 ‘화제’
덴마크 총리, 쎌바이오텍 방문 ‘화제’
  • 관리자
  • 승인 2006.11.1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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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스 포우 라스무슨 총리 24일 방문 예정
고기능성 유산균 기술 관심, 투자 및 R&D 협력 논의
유산균 강국인 덴마크 총리가 국내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을 방문하기로 해 화제다.

덴마크의 안다스 포우 라스무슨 총리는 오는 24일 쎌바이오텍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낙농업과 유산균 강국인 덴마크 총리의 한국 바이오산업 시찰이라는 측면에서 바이오 업계에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국내 최다 55가지 유산균을 개발한 코스닥상장기업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덴마크 총리의 이번 방문에 대해 지난 9월 덴마크 코펜하겐에 ‘쎌바이오텍 유럽’을 설립, 유럽 수출 및 선진 유럽과의 R&D 공동연구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데 따른 상호 투자 및 교류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특히 덴마크는 낙농업의 발달로 유산균 식품 분야 및 메디칼 부분에서는 최강국이지만 100여가지의 기능성 바이오분야에서는 한국에 다소 뒤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중코팅 기술 등 4세대 고기능성 유산균을 확보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을 방문해 기술 협력과 투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세계 최고의 유산균 강국인 덴마크와 제4세대 기능성 유산균 분야의 선진 바이오 기술을 확보한 쎌바이오텍과의 교류 협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쎌바이오텍은 덴마크 총리에게 다양한 고기능성 유산균을 비롯해 한국 토종의 유산균을 전시할 방침이며 자사 고유의 브랜드인 ‘바디튠’과 ‘듀오락’ 브랜드군을 소개해 유산균 개발 및 연구 활동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날 방문에는 덴마크 경제사절단이 함께 대동하며 쎌바이오텍은 바이오벤처협회와 공동으로 △한-덴마크간 BT 벤처 공동 연구자금 창설 △한-덴마크 바이오벤처 CEO 포럼 △투자 협력 업체간 금융혜택 등을 골자로 한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쎌바이오텍 유럽은 지난 9월 100만달러를 투자해 설립됐으며, 쎌바이오텍이 직접 생산한 유산균 원말을 유럽에 수출하는 거점 역할을 비롯해 공동 R&D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고기능성 차세대 유산균 개발을 위해 현재 스웨덴, 이탈리아 등과의 공동 R&D 협력관계를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초부터 이들 지역에서 본격 연구 활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정명준 사장은 덴마크에서 유산균 발효로 박사 학위를 받아 이미 사회지도층과의 폭넓은 교류를 형성해 왔다.

쎌바이오텍은 올 9월말 기준으로 약 30억원을 해외에 수출했으며, 유럽지역에는 덴마크에 가장 많은 약 20억원의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 올해 말까지는 총 수출액이 약 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 덴마크 총리의 방한 관련 정명준 사장은 “유산균의 강국인 덴마크에서 한국의 유산균 전문 벤처기업을 방문한다는 것은 우리의 기능성 유산균 BT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인정받는 것”이라며 “쎌바이오텍은 덴마크를 거점으로 유럽의 선진 기업들과의 기능성 유산균 공동 개발을 통해 차세대 유산균 의료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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