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중국 한 해 소비량 6500만t 독보적 1위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JRC)가 전 세계 국가의 해산물 소비량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연간 인당 78.5㎏의 해산물을 소비해 전 세계에서 해산물 소비가 가장 많은 국가로 꼽혔다고 최근 밝혔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위 조사 결과 2011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산물을 소비한 국가는 중국으로 당시 한 해 해산물 소비량이 6500만t에 육박해 월등히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어 유럽연합(1300만t), 일본(740만t), 인도네시아(730만t), 미국(710만t)이 뒤를 이었다.
인당 소비량을 비교했을 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산물을 소비한 국가는 한국이었다. 한국의 인당 해산물 소비량은 78.5㎏을 기록해 노르웨이(66.6㎏), 포르투갈(61.5㎏), 미얀마(59.5㎏), 말레이시아(58㎏)보다 많았다.
1960년 전 세계 인당 해산물 소비량은 10㎏이었지만 50년이 지난 2014년 22.3㎏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13년 전 세계 31억 명이 해산물을 통해 동물성 단백질 중 20%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산물에 포함된 단백질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