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제품 다양화‧생산성 향상
김가네(회장 김용만)가 기존 복합물류센터를 확장 오픈하며 종합외식기업으로써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서울에 있던 기존 물류센터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연면적 3700㎡규모의 복합물류센터로 확장 이전해 최근 완공했다.
김가네는 유통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사업전략 일환으로 이번 센터 설립을 추진했으며, 무엇보다 최신 물류자동화 설비를 구비해 가맹점이 보다 원활히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물류센터 내 설비 구비를 위해 다양한 조사를 진행한 김가네는 150년의 전통을 보유한 일본 식품생산기기 제조업체인 시나가와 사(社)로부터 고압 볶음솥, 진공 냉각기 등의 신규 생산설비를 생산동에 구축했다.
고압 볶음솥은 증기를 이용해 기존 방식 대비 작업시간을 반 이상 줄이게 됐으며, 김밥용 식재료뿐만 아니라 탕, 볶음류 등 다양한 메뉴의 조리가 가능해졌다.
진공 냉각기는 온도 90도의 뜨거운 제품을 15분 내에 10도까지 냉각시켜 제품 조리, 냉각, 포장까지 1시간 내 제품을 완성할 수 있어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제품 생산 및 생산성 향상의 결과를 얻게 됐다.
물류 작업의 자동화를 강화할 수 있는 DPS/DAS(다품종소량/소품종다량품에 적합한 피킹)시스템 등을 물류동에 마련해 물류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 가맹점 직배송 운영을 더욱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게 됐다.
김가네는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 초창기부터 물류센터 구축에 힘써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낸 바 있다. 이번 복합물류센터를 통해 품질 좋고 가격 경쟁력 높은 우수한 원자재 구입부터 품질검수를 통한 식자재 관리, 균일한 맛 제조와 위생적인 포장, 가맹점 편의성 등 전체 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겠단 방침을 밝혔다.
김용만 회장은 “가맹점 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이한 김가네는 우수 종합외식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항상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