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개장일에 맞춰 내달 1일 오픈하는 프레쉬니스버거 오크밸리 매장은 스키 시즌이 끝나는 2월까지 3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6평 규모의 매장 내부는 대부분 주방설비로 설계되며 8평 정도의 외부 공간에는 30여석의 좌석을 마련하고 가스 스토브를 설치하는 등 식사를 하면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메뉴는 수도 공급이 안되는 등 위치적 특성을 고려해 일반 매장보다 가지 수를 줄였기 때문에 버거 6종, 사이드메뉴 2종, 음료 8종 등 총 16가지에 한정된다.
이번 주 중으로 매장 외관을 조립하는 데 필요한 자재들은 헬기로 운송, 본격적인 인테리어 작업에 들어가며 외관이 완성 되는대로 주방설비ㆍ기기들을 설치할 계획이다.
프레쉬니스버거 마케팅 담당 정내혁 대리는 “스키는 칼로리 소모가 큰 운동일 뿐 아니라 스키어들의 특성상 식사를 하는 데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 고객들이 슬로프 정상에서도 간단하고 편리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구상했다”며 “이번기회를 통해 매출 수익에 대한 기대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전정아 기자 je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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