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aT 에이토랑 올해로 3회째 참가
백석예술대, aT 에이토랑 올해로 3회째 참가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8.10.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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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좋은 팔도 식재료 소개하고 운영노하우 쌓아요”
10월 한 달간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팀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에이토랑을 운영했다. 사진=백석예술대 제공
10월 한 달간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팀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에이토랑을 운영했다. 사진=백석예술대 제공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가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학‧청년팀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에이토랑’에 3년 연속 참가하며 학생들에게 실전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토랑(aTorang)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청년들에게 외식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대학팀과 일반 청년팀이 매월 1팀씩 돌아가며 한 달간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외식업계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하는 사업으로, 매달 팀마다 각자 개발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팀은 지난 10월 한 달간 에이토랑을 운영했으며, 올해로 유일하게 3번째 이 사업에 참가하게 됐다.

이 팀은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에서 후원받은 닭가슴살을 이용해 덮밥과 우동 메뉴를 선보였다. 국내에서 퍽퍽한 부위, 다이어트나 운동식단 등의 식재료로 비인기 부위에 해당되는 닭가슴살을 이용해 덮밥과 튀김 요리 등으로 개발한 것이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육계협회에서 후원받은 닭가슴살을 이용한 덮밥 메뉴. 사진=백석예술대 제공
한국육계협회에서 후원받은 닭가슴살을 이용한 덮밥 메뉴. 사진=백석예술대 제공

첫 해에는 양구군의 시래기를 이듬해에는 완도군의 해조류를 활용한 개성 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끈 백석예술대 팀은 전국 각지에서 나는 질 좋은 식재료를 발굴하고 이를 도시의 외식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둬 그 참여의미가 더욱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 김예진 학생은 “우리가 직접 식재료를 구매해 음식을 만들고 제공하는 것이 즐겁고 플래카드, 배너, 메뉴판 등까지도 손수 디자인해 뿌듯하다”고 전했다.

매년 에이토랑 운영시기마다 대학에서는 주요 보직자들의 격려방문이 빠지지 않는다. 이번 에이토랑 운영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30여 명의 교수들과 윤미란 총장이 방문했다.

윤 총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에 현장의 경험을 더해 앞으로 외식산업 발전에 큰 일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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