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공기업·준정부기관 부분 최우수상
감사원이 시행하는 ‘자체감사 사항 콘테스트’에서 공기업·준정부기관 부분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에 최근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됐다. 자체감사 사항 콘테스트는 지자체, 공공기관 내 감사부서에서 자체적인 감사활동으로 기관의 청렴성을 높이는 등 실제 기관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213개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벌였다. 총 3차에 걸친 평가에서 농어촌공사가 ‘최우수기관상’과 ‘개인 표창’을 동시 수상했다.
이날 공사는 지난해보다 자체감사 활동이 가장 향상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발전기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외 농어촌공사가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 활동 사항은 △부정위험 진단을 통한 잠재된 부패·방만 요인 점검 및 개선 △감사 사각지대인 단위업무 집중 감사 △감사체계 개편 및 부패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등이다.
조익문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의 감사는 부패·방만 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해 국가정책의 투명성과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공사는 청렴‧윤리문화 확산 및 부패 척결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