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김장철을 앞두고 고춧가루, 젓갈류, 향신료 가공품, 김치류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9~23일까지 5일간 김장철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별도의 고추씨를 넣어 고춧가루를 제조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살펴볼 예정이다.
고춧가루, 젓갈류 등 김장철 성수식품을 제조하는 25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하는 한편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배추·무·고추 등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및 중금속 등을 검사하고,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수입검사 강화 대상은 고추, 파, 양파 등 농산물(7개 품목)과 고춧가루, 김치, 젓갈류 등 가공식품(3개 품목)이다. 부적합 제품은 수출국 반송 또는 폐기된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