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메이필드호텔이 한식당 ‘낙원’을 통해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일본진출을 선언한 것에 이어 지난 20일 파라다이스그룹이 해외 외식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도쿄 록폰기 중심가에 ‘오미(五味)’1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오미를 통해 한국 전통 궁중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퓨전 한식으로 일본 외식시장을 공략한 계획이다.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출신의 주방장이 조리하는 최고 수준의 한식 요리와 모던함을 살린 분위기가 강점이라고.
오미는 청(淸), 적(赤), 황(黃), 백(白), 흑(黑) 등 다섯 빛깔의 식재료를 통해 맵고(辛), 달고(甘), 시고(酸),짜고(鹹), 쓴(苦) 맛을 조화롭게 요리해 낸다는 뜻으로 한국 음식의 깊은 맛을 상징한다.
주 메뉴는 너비아니 등 전통 궁중요리 및 숯불구이 등 고기류며 한국식 돌냄비 요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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