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정식, 청주삼겹살, 청주해장국 등과 함께 대표음식으로 브랜드화
청주시는 음식문화개선과 관광자원화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청주한정식' 매뉴얼을 개발하고 '청주올갱이국', '청주삼겹살', '청주해장국' 등과 함께 청주시의 대표음식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음식단체와 요리전문가, 교수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한정식'을 이용한 향토음식 육성·발전방안과 지역경제 기여방안에 대한 매뉴얼개발 자문회의를 실시한다.
특히 시는 이번 자문회의를 거쳐 향토음식을 이용한 청주의 특색을 나타낼 수 있는 웰빙적인 매뉴얼을 개발하고, 다음달 중순경 1차 평가 시식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07년도에 2차 평가 시식회를 거쳐 청주올갱이국, 청주삼겹살, 청주해장국 등과 함께 청주시의 대표음식으로 브랜드화하여 음식문화개선과 관광자원화 및 직지쌀, 직지도자기 등과 연계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한정식 매뉴얼이 개발되면 내년도에 향토음식취급업소 지정신청을 받아, 향토음식경연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하고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행사 참여, 위생복, 위생모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집중 육성한다.
아울러 청주한정식 매뉴얼 개발 및 향토음식의 효율적인 육성방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들은 청주시 위생과로 연락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올갱이국, 삼겹살, 시래기해장국, 도토리묵밥, 버섯전골 등 5가지를 청주시 향토음식으로 지정해 지정증 및 표찰 배부 등 각종 인센티브도 적극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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