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적극적인 식품행정 ‘좋네’
식약청 적극적인 식품행정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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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11.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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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 설명회, 우수 공장견학 등 찾아가는 서비스 구현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적극적인 식품안전 행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식약청은 ‘발로 뛰는 현장중심 업무처리’의 일환으로 지난 13~17일까지 2개팀을 구성해 전국 9개 시도를 직접 방문, 식품제조업 종사자와 식품위생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각종 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증과 민원을 상담 해결하는 ‘식품 등 관련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식품 및 식품첨가물공전, 건강기능식품공전,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대해서 2시간 30분정도의 설명회를 갖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궁금한 사항에 대한 현장민원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역별로 총 5시간 이상 진행됐으며 최근 개정된 규정중심으로 민원상담이 줄을 이었다.

특히 올 해 9월에 개정 고시된 ‘식품등의 표시기준’에 대한 상담신청이 쇄도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적으로 총 1647명의 식품 제조업소관계자 및 지자체의 식품위생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나타냈다.

식약청은 효율적인 설명회 진행을 위해 연구관과 사무관, 담당자로 TF팀(8명)을 구성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다.

식약청은 작년에 2차례의 설명회에 이은 세차례의 설명회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은 것을 판단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정례화시킬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제조·유통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식품관련 업소들에게 식약청이 먼저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업무처리를 통해 신뢰받는 식약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또한 지난 2004년부터 국민기초식품의 위생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집중 관리하고 있는 고춧가루에 대한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영세업체들을 대상으로 우수 제조업소에 대한 견학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식약청과 한국식품공업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지난 23~24일까지 경북 안동의 동심농산과 의성의 (주)산내마을, 대구달성의 (주)태경농산 등 3개사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에는 전국 445개 제조업소 중 70개 업소에서 약 80여명이 참가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영세업체들에게 위생시설 개선을 위한 우수모델을 직접 보고 이를 통해 자사에 맞는 위생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청취한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정책적 대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기초식품으로 분류되는 두부, 참기름 등의 다른 식품에 대해서도 위생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견학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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