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피 사업 주도권 공고히… 온·오프라인 채널 유통
네슬레가 스타벅스 브랜드 커피 제품을 세계 시장에 내놓는다.
이번 출시는 스타벅스 제품 총 24종이며 통 원두와 분쇄 원두 제품, 네스프레소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 등으로 출시된다.
제품은 우선 한국과 중국,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 등에 출시되며 하반기쯤 더 많은 국가에 선보인다.
이처럼 네슬레는 아시아, 유럽, 중남미, 중동과 미국 전역 등에서 이번 제품을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이로써 전 세계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스타벅스 커피를 간단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네슬레는 스타벅스와의 글로벌 커피 제휴를 통해 RTD(Ready To Drink) 제품을 제외한 스타벅스 포장 소비재 제품 및 외식사업용 커피와 차 제품을 스타벅스 카페를 제외한 전 세계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영구적인 권리를 보유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슬레는 북미 시장에서 커피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커피 사업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트리스 불라 네슬레 전략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네슬레의 커피·시스템 노하우와 스타벅스의 커피 로스팅·블렌딩 전문성이 결합한 것”이라며 “이번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 출시가 네스프레소를 두 자릿수로 성장시키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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