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농산물 수출 전략기지 토대 마련
27일 농협중앙회 본사에서 이연창 농업경제 대표이사와 중국 강소성 공소합작총사 위엔징포어 주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간 경제사업부문 MOU를 체결했다.
강소성 공소합작총사는 한국 농협과 유사한 조직으로 중국 최대인 2만여개의 유통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국 강소성 지역 유통매장에 농협식품 및 인삼제품 전문판매코너가 들어서는 등 한국농산품의 획기적인 판매망을 갖게 됐다.
인삼제품 전문판매코너가 들어서는 등 한국농산품의 획기적인 판매망을 갖게 되었다.
또한, 농협은 중고 농기계 및 자동차 등 공산품을 연계한 수출을 도모하는 한편 중국 현지 유통망을 활용한 다양하고 집중적인 마케팅으로 중국시장에서의 농협제품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농협 관계자는 “대중국 5개년(2007~2011년) 수출계획을 통해 강소성은 물론, 중국동남부의 고소득지역인 절강성, 안휘성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2012년 농협 농산물 수출액을 5000만불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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