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유용성분 넣은 기능성 두부 탄생
버섯 유용성분 넣은 기능성 두부 탄생
  • 김병조
  • 승인 2006.11.2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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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학내 벤처기업 ‘경상두부’ 아이디어 상품
▶ 경상두부 변홍주 대표
버섯을 이용한 기능성 두부로 창업에 성공한 대학생들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경상대학교 창업동아리 프런티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홍주씨(26, 농생대 환경생명화학전공4년)와 이민근씨(26, 농생대 환경생명화학전공4년), 김지훈씨(25, 공과대 전자공학전공3년), 김재훈씨(25, 농생대 축산학전공3년) 등이다.

이들은 학내 벤처기업 경상두부(대표 변홍주)를 설립하고 버섯의 유용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두부 ‘매나니 경상두부’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경상두부는 1999년 2월 대학에서 정식으로 인정받은 창업동아리 프런티어에서 발전해 온 기업으로 동아리 시절 전국 창업대전, 대학생 해외창업 연수단,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미국 UCLA 대학창업연수 등에 두루 참가하며 학내외 명성을 쌓아왔다.

이들이 생산하는 것은 버섯 균사체 두부로 인체 내 면역력을 증가시켜 외부 병원균을 이기게 해주는 복합다당체인 버섯균사체 유용성분 베타 디 글루칸(β(1-3)D glucan)을 가장 대중적이고 영양학적 성분이 우수한 두부에 접목한 것이다.

경상두부측은 인체 생리활성 증대, 맛 증대, 향기, 숙취해소 효과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두부에 대해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경상두부는 100% 국산콩으로만 생산하며 4무(無)원칙(무방부제, 무유화제, 무소포제, 무화학간수)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또한 매실엑기스와 해조칼슘을 천연 응고제로 사용해 추가 살균처리 없이 2주 이상 보관 할 수 있다.

변 씨는 “최근 건강식품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두부와 버섯인데 이 둘을 접목시키면 좋은 제품이 나올 것이란 아이디어로 경상두부를 개발했다”며 “버섯의 기능을 새롭게 적용한 이 아이템은 버섯의 유용성은 그대로 전달하면서 음식 조리에 있어 버섯 이용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버섯 기능성의 대중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상두부는 일반두부 및 버섯균사체 두부를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차례 주문계약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해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가격은 두부 1모(500g)에 2500원. 주문 및 문의는 경상두부(☎055-755-2603)로 하면 된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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