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업계, ‘나심비’ 반영한 신제품 출시 활발
식품·외식업계, ‘나심비’ 반영한 신제품 출시 활발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9.07.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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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도·당·칼로리 줄이고 품질·신선도 등 퀄리티 높여
사진=에델만코리아 제공
사진=에델만코리아 제공

자신의 심리적 만족감을 중시하는 ‘나심비’ 트렌드가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식품·외식업계도 이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는 자신을 위해서는 비용이 들더라도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택하는 가치 소비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스페셜티 커피 시장이 확대되고, 프리미엄 샐러드 전문점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트렌드가 반영된 부분이다.

식품·외식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염도나 당, 칼로리는 줄이되 품질이나 신선도 등 제품의 퀄리티는 높이는 등 변화를 주고 있다.

피자헛은 토핑에 올라가는 치즈를 염도를 낮춘 자연치즈로 바꿔 품질을 높였다. 피자헛이 새로 사용하는 모짜렐라 자연치즈는 미국의 치즈 브랜드 레프리노가 피자헛 피자만을 위해 개발한 전용 치즈다. 기존 치즈보다 염도가 낮아 짠맛에 대한 부담이 적고 시간이 오래 지나면 치즈가 딱딱하게 굳는 현상도 덜해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한다.

한국 피자헛 마케팅팀 최두형 이사는 “요즘 소비자들은 피자 하나를 고르더라도 ‘나’를 위해 좋은 재료, 좋은 품질의 피자를 고르는 것이 특징”이라며 “똑똑한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토핑의 프리미엄 피자를 개발하고 모든 피자에 들어가는 치즈를 염도가 낮은 고품질로 바꿨다”고 말했다.

복음자리가 출시한 ‘45도 햇딸기잼’은 신선한 햇딸기를 사용해 맛은 높이고 당도는 낮춘 과일잼이다. 복음자리는 저당도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별도의 보존료나 대체 감미료 사용 없이 잼의 당도를 낮추는 프레시 공법을 선보였다. 이 공법으로 만들어진 45도 햇딸기잼은 기존 복음자리 딸기잼에 비해 당도가 37% 낮으며 원물 함량이 높아 햇딸기 본연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

해태 ‘맛동산 흑당쇼콜라’는 건강한 원료를 사용해 단맛을 낮춘 스낵제품이다. 본래의 맛은 유지하면서 백당보다 정제가 덜 돼 단맛이 덜하고 미네랄 등이 함유된 흑당을 사용했다. 반죽 단계에서 카카오를 갈아 넣어 쌉싸름한 맛도 더했다. 카카오 가루를 사용해 과자 겉부터 속까지 까만 것이 특징이다. 땅콩과 참깨 토핑을 더해 고소한 식감을 살렸다.

슈가로로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한 제품으로 무설탕임에도 맛있는 아이스크림의 맛을 구현한다. 한 번에 먹기 적당한 사이즈의 컵 패키지(100ml)로 만들어졌으며, 한 컵을 다 먹어도 60kcal밖에 되지 않는다. ‘스트로베리 앤 크림’과 ‘초콜릿무스’ 2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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