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법인과 공동개발, 얼얼한 마라탕 본연의 맛 살려
농심이 중국 사천지역의 정통 마라탕을 구현한 용기면 ‘마라고수 마라탕면’을 출시했다.
마라고수 마라탕면은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매운맛과 향신료 풍미를 살려 실제 마라탕에 가까운 제품으로 화자오(산초)와 정향, 팔각 등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로 맛을 내 깊고 진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또한 탱글탱글한 목이버섯과 아삭한 청경채, 홍고추와 양배추 등을 후레이크로 넣어 식감과 함께 시각적인 재미도 살렸다. 면은 마라탕에 넣어 먹는 면의 느낌을 살려 넓적하고 쫄깃하게 만들었다.
마라고수 마라탕면은 농심이 중국법인과 공동개발한 제품이다. 중국 현지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의 차별화를 노렸다. 연구원들은 중국 내 유명 마라탕 전문점을 돌며 마라맛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상해법인 연구원과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 및 평가 등의 조사를 진행하며 제품의 높은 완성도를 노렸다.
농심 관계자는 “현지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이국적인 음식에 대한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현지에서 먹어본 맛 그대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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