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갤러리, 전통주 무료체험 진행
전통주갤러리, 전통주 무료체험 진행
  • 박선정 기자
  • 승인 2019.10.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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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까지 매달 5종의 전통주 선정
전통주갤리러리가 진행하는 상설시음회의 구성 중 하나인 우리술품평회의 일정이다(사진=전통주갤러리 제공)
전통주갤리러리가 진행하는 상설시음회의 구성 중 하나인 우리술품평회의 일정이다(사진=전통주갤러리 제공)

전통주갤러리(관장 김원일)가 매달 5종의 전통주를 선정해 시민들이 무료로 전통주를 체험할 수 있는 상설시음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과 서해안 바닷길을 따라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를 거쳐 경상도와 강원도까지 순회하며 전국의 양조장을 여행하는 테마로 시음주를 선정하고 있다.

10월 상설시음회의 시음주는 충청남도 지역의 술로 탁주, 약주, 과실주, 증류주로 구분돼 선정 됐다.

탁주에는 충청남도의 양촌양조에서 생산하는 ‘우렁이쌀 손막걸리 드라이’가 선정됐다.

약주는 충청남도 청양군의 ‘청양둔송구기주’와 충청남도 서천군 우희열 명인의 ‘한산소곡주’가 선정됐다. 청양둔송구기주는 충남무형문화재이자 식품명인 제11호로 지정된 임영순 명인이 농사를 지어 생산한 재료로 빚는 술이다. 한산소곡주는 백제 1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술이며 찹쌀과 누룩을 주원료로 들국화, 메주콩, 생강, 홍고추 등이 들어갔다. 특유의 감칠맛이 특징으로 ‘앉은뱅이 술’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과실주에는 예산사과와인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추사 애플와인’이 선정됐다. 예산사과로 만든 아이스와인 스타일로 사과의 상큼한 풍미가 특징이다.

증류주에는 ‘두레앙 브랜디’가 선정됐다. 두레양조장에서 천안의 특산품 거봉을 사용해 오크통 숙성을 거쳐 생산되는 두레앙 브랜디는 묵직한 바디감과 진한 거봉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전통주 갤러리에서는 전통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의 주요 행사는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초청 주담회(酒談會), 주식(酒食)연구회다.

우리술품평회 수상작 초청 주담회는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하는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다. 품평회에서 수상한 전통주 중에서 4종을 선정해 지역 음식과 페어링하는 행사로, 이번에 선정된 전통주는 샤노미소 로제스위트, 풍정사계 춘, 여인(현 청명주 탁주), 한정호수 동정춘 막걸리다. 이번 22일에 진행되며 양조장과 소비자 간의 직접적인 교류로 추진할 예정이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는 주식연구회에서 전통주와 음식 페어링 워크숍을 진행한다. 10월의 주제는 ‘죽으로 빚는 술’이며 일반인이 건강한 반주문화를 배우고 주(酒)와 식(食)의 페어링을 연구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한다.

전통주갤러리는 “전통주 상설시음회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우리 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고, 전통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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