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프랑스풍 디저트가 ‘대세’
식품업계, 프랑스풍 디저트가 ‘대세’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10.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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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마켓오 다쿠아즈’ 업그레이드해 5년 만에 재출시
SPC삼립, 프랑스 업체와 협업해 ‘카페스노우 끼리’ 출시
프랑스풍 디저트 신제품 SPC삼립 ‘카페스노우 끼리’(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세계푸드 ‘밀크앤허니 디저트’, SPC삼립 ‘카페스노우 끼리’.사진=각사 제공

편의점·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한 디저트 시장에 프랑스풍 디저트 바람이 불고 있다. 
식품업계는 최근 소비 트렌드가 가성비에 초점이 맞춰짐에 따라 프랑스풍 프리미엄급 디저트에 부담 없는 가격을 책정한 신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다.

오리온은 프랑스 디저트 ‘퐁당 쇼콜라’를 출시했다. 퐁당 쇼콜라는 ‘초콜릿이 녹아내린다’라는 의미를 가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다. 폭신한 스펀지케이크 속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진한 풍미의 초콜릿 크림을 도톰하게 채워 넣어 부드러움과 촉촉한 식감을 제대로 구현했다.

또한 프랑스 정통 디저트 ‘마켓오 다쿠아즈’를 맛과 식감을 업그레이드해 5년 만에 재출시했다. 
다쿠아즈는 계란 흰자의 머랭(거품)으로 만든 프랑스 디저트다. 2014년 생산을 중단했으나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디저트 트렌드가 일어나고 다쿠아즈, 마카롱 등 프랑스 디저트가 주목받으면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거듭돼 생산 중단 5년 만에 재출시를 결정했다. 

새로워진 마켓오 다쿠아즈는 19%에 달하는 아몬드 원물을 빵 반죽과 헤이즐넛 크림에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다쿠아즈 특유의 식감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밀크앤허니 디저트 4종을 출시했다. 밀크앤허니 디저트는 마카롱, 조각 케이크 2종과 다쿠아즈 2종 등 4종이다. 봄날엔 마카롱은 쫄깃한 꼬끄(피)와 달콤한 복숭아 필링이 어우러져 풍부한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봄날엔 딸기 크림 케이크는 벚꽃 색상의 케이크 시트에 딸기 향이 나는 핑크색 초콜릿을 토핑해 흩날리는 벚꽃 잎을 연상케 했다.

마카롱과 함께 프랑스식 고급 생과자인 다쿠아즈도 밀크앤허니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밀크앤허니 쁘띠 다쿠아즈는 크림치즈와 진한 초콜릿 크림 등 2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달걀흰자와 아몬드 가루, 버터가 들어가 폭신한 식감의 다쿠아즈 껍질 속에 각각 크림치즈와 누텔라 초콜릿 크림을 풍부하게 채워 넣어 부드러움을 한층 더했다.

프랑스와 협업한 신제품도 선보여
SPC삼립은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Kiri)와 협업해 냉장 디저트 카페스노우 신제품을 출시했다. ‘카페스노우 끼리’ 제품은 프랑스에서 생산된 크림치즈를 사용해 진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넣은 필링과 고소한 슈가 어우러진 ‘진한 크림치즈 슈’와 촉촉하고 푹신한 시트 위에 크림치즈를 토핑한 수플레 타입 치즈케익 ‘진한 크림치즈 수플레’, 롤케이크 속 크림치즈가 가득한 ‘진한 크림치즈 모찌롤’ 등 3종으로 구성했다. 전국 편의점 냉장 코너에서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프랑스를 포함해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까떼도르 디저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GS25가 이번에 직접 주문생산해 단독 출시한 까떼도르초콜릿파르페컵(이하 초콜릿파르페컵)과 까떼도르레몬타르트컵(이하 레몬타르트컵) 2종은 1978년 프랑스에서 론칭한 유명 디저트 브랜드 상품으로 프랑스 디저트 아이스크림 시장 매출 1위 상품이다.

초콜릿파르페컵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촉촉한 바닐라 크림과 초콜릿 소스, 코코아 분말을 층층이 쌓아 올렸다. 층층이 쌓여있는 초콜릿파르페는 아이스크림의 시원함과 디저트의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레몬타르트컵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부드럽고 달콤한 바닐라크림과 상큼한 레몬소스를 얹고 마지막으로 크럼블을 넣어 바삭한 식감까지 살렸다. 첨가된 레몬 소스의 풍부한 향과 상큼함이 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국내‧외 디저트 외식시장 조사’(2016년 발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디저트 외식시장 규모는 8조9760억 원(표준산업분류표상 제과점업 및 비알코올 음료점업) 규모로 2015년 동기대비 약 13.9%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크는 시장’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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