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오후에 마시는 커피 '나이트로 콜드 브루' 인기
스타벅스, 오후에 마시는 커피 '나이트로 콜드 브루' 인기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11.08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페인으로 저녁 여가시간 에너지 충전하려는 고객층 수요로 분석
스타벅스가 판매하는 난이트로 콜드 브루가 오후 시간대의 판매율이 20%에 이르며 오후에 마시는 커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가 오후 시간대의 판매율이 20%에 이르며 오후에 마시는 커피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가 2030대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주로 오후에 마시는 커피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커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스타벅스는 2017년 새로운 타입의 콜드 브루 음료인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처음 선보였다. 현재까지 105개 매장에서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판매하며 매년 다양한 버전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 음료를 출시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나이트로 커피 전용 머신을 통해 정통 방식으로 콜드 브루에 질소를 주입한다. 이후에 바리스타가 전용 머신 탭에서 직접 뽑아서 얼음 없이 최적의 온도로 음료를 제공한다.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직접 뽑는 순간 솟아오르는 부드러운 콜드 크레마와 물결처럼 아래로 흘러내리는 캐스케이딩의 시각적인 특징부터 마실 때 부드러운 목 넘김과 입안에 여운이 남는 깊은 맛까지 새로운 아이스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 어떠한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은 커피 원두 본연의 자연적인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약 3년 동안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의 소비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가 오전 시간대(8시~10시)에 판매율이 25%로 오후 시간대(18시~20시, 12%)보다 높은 데 반해, 나이트로 콜드 브루 음료는 오후 시간대의 판매율이 20%로 오전 시간대(14%)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즐겨 마시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남성 고객의 비율이 37%로 나타났다. 이는 스타벅스에서 판매 중인 다른 제조 음료보다 2배 가까운 높은 수치다. 연령대 역시 2030대가 80%에 가까운 비율로 젊은 층의 구매 비중이 높았으며 상권으로는 대학가와 오피스 상권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 같은 소비 패턴에 대해 스타벅스 카테고리 음료팀 나이트로 담당 김영욱 파트너는 “워라밸이 중시되고 퇴근 후 개인적인 취미생활 혹은 여가활동을 갖는 고객층이 많아지면서 오후 시간대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음료로 나이트로 콜드 브루가 사랑받고 있다”며 “나이트로 콜드 브루 특유의 부드러운 목 넘김과 얼음 없이도 맥주처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점 때문에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트렌디한 아이스 커피로 주목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스타벅스 박현숙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마니아층이 굳건한 음료로, 재구매율 역시 꾸준히 유지되는 음료 중 하나”라며 “리저브 원두를 활용한 나이트로 콜드 브루 음료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지속해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음료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