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서울카페쇼, 커피마니아들의 축제로 성황
제18회 서울카페쇼, 커피마니아들의 축제로 성황
  • 이경민 기자
  • 승인 2019.11.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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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커피 전문 전시회
지난 7일 제18회 서울카페쇼가 삼성 코엑스 전관에서 열렸다. 서울카페쇼는 1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사진=이경민 기자 foodnews@

제18회 서울카페쇼가 삼성 코엑스 전관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40개국 635개사 3500 브랜드가 참가해 총 부스 2027개로 꾸려진 아시아 최대 커피 전시회다.

올해는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고객 및 브랜드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 혁신 및 체험 강화, 친환경 프로젝트 전개 등 3가지 특징을 풀어냈다. 또한 커피 업계의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체리스 초이스 쇼케이스도 선보였다.

또한 올해 8회재를 맞는 월드 커피 러더스 포럼에서는 ‘커피, 피플, 공유하다’를 주제로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학술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저명한 커피 산업 리더들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계 커피 산업의 현황, 이슈,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듣고 패널 토의를 진행해 참가자와의 자유로운 대화의 장이 열렸다.

한 업체에서 마련한 드립 커피 시음회에 참관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 업체에서 마련한 드립 커피 시음회에 참관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커피 및 차 브랜드의 특징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중점을 두고 고객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원두를 출시해 선보였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의 입맛이 고급화되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찾는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원두 시장이 향과 맛을 세분해 양질의 커피를 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만난 김대기 커피스쿨의 김대기 대표는 “농장에서 특별히 관리해 소규모로 재배하는 원두가 많아지고 있다”며 “실험적인 가공방식을 사용한 새로운 품종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원두는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을 위주로 나아가는 시대 흐름에 맞춰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는 코너를 구성해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커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사탕수수 과당을 추출하고 남은 섬유질에 PLA 바이오 수지로 내부를 코팅한 사탕수수컵이나 옥수수 전분을 발효해 만든 아이스컵과 빨대 등 쉽게 썩을 수 있는 요소로 만든 제품들이 주목받았다. 허스키의 조아라 마케팅팀장은 “본 브랜드 제품도 커피 생두껍질 허스크를 친환경 폴리머와 혼합해 개발했단 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소비자들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할 때 환경에 얼마만큼 영향을 끼치는지를 중요한 소비 기준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카페쇼는 매년 11월에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커피 산업 플랫폼으로 산업과 지식, 문화가 어우러진 글로벌 융복합 MICE 모델로 양질의 바이어 유치 확대, 비즈니스 매칭 Mocha Port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을 하고 있다. 더불어 커피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는 목적으로 라떼아트배틀, 칵테일배틀, 챔피언십 등의 대회를 열며 이번 챔피언 세선에서는 한국 최초 세계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승한 전주연 바리스타가 기획한 체험 기반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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