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맞춤형‧특수 식품, 간편식품 등 5대 식품분야 집중 육성
농식품부, 맞춤형‧특수 식품, 간편식품 등 5대 식품분야 집중 육성
  • 박현군 기자
  • 승인 2019.12.0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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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산업규모 17조 원, 일자리 7만5000개 목표

정부가 오는 4일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5대 유망식품 집중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다.

이번 대책은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분야를 발굴·육성함으로써 혁신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식품산업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식품업계 간담회(11회)와 현장방문(3회) 등을 통해 청취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참여해 공동 마련했다.

정부는 인구 구조, 소비 및 유통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고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5대 유망분야를 △메디푸드(Medi-Food),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펫푸드 등 맞춤형·특수 식품 △기능성 식품 △간편식품 △친환경 식품 △수출 식품으로 선정했다. 또한 제도 정비 및 규제 개선, 연구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분야별 대책과 함께, 전문인력 양성, 민간 투자 확대 등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5대 분야의 국내산업 규모를 2018년 12조4400억 원에서 2022년 16조9600억 원, 2030년에는 24조8500억 원까지 확대하고, 2018년 5만1000개 수준의 일자리를 2022년에는 7만4700개, 2030년에는 11만5800개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농식품부, 해수부, 식약처가 협업해 대책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식품산업은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산업이고 정책효과가 농어업, 중소기업 등 전후방 연관산업 전반으로 파급되는 만큼 이번 대책을 통해 경제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뿐만 아니라 식품기업 등 업계에서도 관심을 두고 기술·혁신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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