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음식점업, 매출액 1억2000만 원(점포당 평균)
숙박·음식점업, 매출액 1억2000만 원(점포당 평균)
  • 박현군 기자
  • 승인 2020.01.07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2018년 기준 소상공인실태조사’ 발표
40대 이상 83.3%, 영업이익 3100만 원… 여성사업자 63.6% 차지

숙박·음식점업이 소상공인 전체 사업체 중 23.7%(65만 업체), 종사자(155만1000여 명) 중에서는 24.5%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지난해 12월 27일 2018년 기준 소상공인실태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한국표준산업분류 상 대분류 중 제조업,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등 11개 주요업종 소상공인 274만 개 업소 63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소상공인인들 중 숙박·음식업계의 평균 매출액은 1억2000만 원, 영업이익은 3100만 원, 영업이익률은 25.8%였다. 매출액 실적을 보면 2억 원 이상 매출을 거둔 곳도 21.1%에 달했다. 1억 원 이상 2억 원 미만이 26.2%, 5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이 23.9%였다. 

반면 5000만 원 미만의 매출실적을 거둔 곳도 28.8%였다. 영업이익도 5000만 원 이상인 곳이 20.6%에 달했다. 3000만 원 이상 5000만 원 미만은 24.1%,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미만도 42.4%였다. 반면 1000만 원 미만의 영업이익을 거둔 곳도 10.9%였다.

숙박·음식점업체 운영자의 연령대는 40대(22.4%)와 50대(35.4%)가 절반을 넘었고 그 다음으로 60대 25.5%, 30대 12.6%, 20대 이하 4.1%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사업자가 41만3000 명(63.6%)으로 전체 소상공업계 중 가장 많았다.

특히 20대와 60대 이상에서 취업이 되지 않아 창업 전선에 뛰어든 경우가 다른 세대에 비해 많았다. 창업 준비기간으로는 1년~2년 미만이 25.2%로 가장 높았다. 숙박·음식점업의 창업비용은 1억500만 원으로 이 중 7400만 원이 본인부담금이었다. 이는 전체 소상공인 부채 보유율 48.4%보다 낮은 수치다. 

숙박·음식점업체들을 대상으로 2018년도 가장 큰 경영애로를 묻는 질문에 상권쇠퇴(48.2%)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2위는 원재료비(39.3%), 3위는 경쟁심화(33.0%)가 뒤를 이었다. 

숙박·음식점업계가 정부에 가장 바라는 희망 정책은 자금지원이 67.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세제지원 62.6%, 인력지원 16.5%, 판로지원 14.2%, 퇴로지원 6.5%, 정보화 지원 5.3%, 기타 3.3%, 기타지원 2.7% 순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