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보션푸드, 고기 맛과 향 재현한 식물성 고기 개발
디보션푸드, 고기 맛과 향 재현한 식물성 고기 개발
  • 이경민 기자
  • 승인 2020.02.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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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TVP 기술 아닌 자체 기술로 제품 차별화
보션미트 원물 패티로 만든 디보션버거. 사진=디보션푸드 제공
보션미트 원물 패티로 만든 디보션버거. 사진=디보션푸드 제공

‘디보션푸드(대표 박형수)’가 음식 재료의 자연적인 특성을 활용한 식물성 고기 기술을 개발해 유통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지속가능한 성장과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기존 식품이나 원료를 대체하는 새로운 식품 개발에서 푸드테크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식물을 원료로 단백질을 함유한 육류를 재현해 내는 대체육이다.

설립 2년 차인 스타트업 디보션푸드는 자체 TVP 기술을 활용해 8개의 대체육 제품을 개발해냈다. 디보션푸드 기술은 질감이 낮은 콩고기 형태의 대체육 대신 실제 고기와 흡사한 맛과 향, 그리고 가열하였을 때의 갈변 현상까지 그대로 재현한 고도화된 대체육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소고기보다 낮은 칼로리, 높은 단백질에 0% 콜레스테롤이라는 영양 성분으로 제품의 차별성을 입증했다.

디보션푸드를 창업한 박형수 대표는 대체육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들에게 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다. 식품 공학, 조리과학, 영양학, 약학 연구진들이 모여 1년 6개월의 R&D를 거쳐 기술을 개발했다.

디보션푸드의 목표는 2025년까지 8조억 원 규모로 성장하는 대체육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다. 이를 목표로 올해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생산 공장을 가동해 국내 대기업 및 유명 식품 프랜차이즈, 고급 레스토랑에 대체육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디보션푸드는 지난해 8월 제8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에서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사업실행 단계에 진출한 16개 팀 중 우수상을 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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