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그룹(회장 신춘호)은 지난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심은 율촌재단을 운영하며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각 분야에서 재능 있는 학생들을 선발, 매년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내외 학술 연구 분야의 활성화 및 이를 통한 국내 인문, 사회, 과학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각종 재해를 입거나 불우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고, 농심이 항상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임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사랑나눔콘서트 실시,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대책협의회, 푸드뱅크 등 사회복지단체에 불우이웃돕기성금, 수재의연금품 등 각종 성금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재단법인 제주삼다수·농심재단에 기금을 출연해 제주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 중에서 학업우수 장학생, 저소득가정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앞으로 농심은 우리 사회에서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좀더 관심을 갖고 항상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승현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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