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전개한 지 2달만에 첫 점포를 오픈하게 된 홍대점은 총 60여석 규모며 개방적이고 활동적인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점포 외관을 넓은 통유리로 처리해 시원스런 매장 분위기로 꾸몄으며 매장 입구도 알록달록 색채감 있는 스프라이트 등으로 포인트를 줘 경쾌함을 더했다.
20대 여성층을 주 타깃층으로 하는 홍대점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시젠 네이버카페, 싸이월드타운 등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시젠 가맹 조건은 가맹비 1,400만원을 포함해 총 투자비 1억5천만원정도(실평수 30평기준, 임대료 제외) 소요된다. 또한 실평수 30평 이상을 확보해야 하며 역세권, 상업지구, 대학가, 오피스가, 쇼핑몰 등의 입지를 1차 상권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마진률은 65~70%선.
시젠은 30평 기준 매장일 경우 정규직 사원 3~5명만으로 운영할 수 있는 표준화된 운영 매뉴얼을 갖췄으며, 전문조리사 없이도 누구나 일관된 맛을 제공할 수 있는 조리 매뉴얼을 갖추고 있어 사업에 대한 열정과 성실한 마인드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가맹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
또 CJ푸드빌의 탄탄한 물류시스템, 구매파워, CK공장, 서비스교육, 전산, 위생시스템 등 기초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가맹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CJ푸드빌은 지난 10월에 뚜레주르와 합병을 하면서 10여년동안 600여개 이상의 가맹 점포를 운영해 온 뚜레주르의 가맹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가맹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시젠은 자체 교육실 및 메뉴 개발실을 보유하고 있어 분기별로 정기적인 신메뉴를 개발 지원할 예정이며, 10개 매장당 1명씩 지역 관리자를 지정해서 경영 카운셀링 제도를 통해 부진점포에 대한 매출증대 방안 등 구체적인 경영지도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매주 1회 점포 점검을 통해서 표준화 및 철저한 위생지도를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상암점, 이대점, 강남점, 종로점, 명동점, 압구정점, 동대구역점 등 7개의 직영점과 홍대점 등 1개의 가맹점을 확보케 된 푸드빌 측은 내년에 10~20개점을 신규로 개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중국 북경에 1호점을 오픈했으며 이어 내년 1월중 중국 2호점과 홍콩 공항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있는 등 해외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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