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말레이시아 K-Food 수출 웹 세미나 개최
aT, 말레이시아 K-Food 수출 웹 세미나 개최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0.08.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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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 대상, 실시간 화상 세미나로 수출유통·할랄인증 강연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K-Food 수출업체 대상으로 열린 웨비나 진행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K-Food 수출업체 대상으로 열린 웨비나 진행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코로나19로 해외 출입국 제한이 여전한 가운데 지난 14일에 말레이시아 수출을 희망하는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말레이시아 현지를 연결한 웨비나(웹 세미나)가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개최한 이번 웨비나는 aT말레이시아사무소와 국내 수출업체 25개사를 실시간 화상회의시스템으로 연결해 대 말레이시아 수출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유로 아틀란틱, KMT 자야 등 실제 K-Food를 매입하는 바이어를 통한 ‘한국산 신선·가공식품 유통현황과 전망’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할랄인증기관인 자킴(JAKIM), 말레이시아 산업개발청의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한 할랄인증 정부기관인 자킴을 통한 ‘할랄인증 절차 및 말레이시아 시장에서의 중요성’ 강의는 참여한 수출업체들이 이슬람국가로의 진출 시 할랄인증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뜻깊은 강의가 됐다.

웨비나에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오성진 ㈜엘림무역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현지 시장과 유통여건 파악이 어려웠는데 국내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웨비나에서 얻은 아이디어로 말레이시아 수출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 농식품 수출액은 과일류, 김치, 고추장 등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며, 7월 말 기준 약 7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약 22% 급성장하는 등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매년 세계 각국의 수입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해 진행해 왔던 수출업체 세미나와 간담회도 이젠 온라인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수출업체들이 온라인 상에서 수출정보를 주고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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