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 워크숍’ 개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 워크숍’ 개최
  • 김병조
  • 승인 2006.12.2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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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식품안전처 신설과 무관하게 식품산업 육성 정책 추진"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한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 워크숍’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가평 ‘한바다 연수원’에서 개최됐다.

농림부 및 산하단체, 각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과 식품외식업계 단체 및 업체 대표, 학계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농림부가 식품외식산업 주무부처로서 식품산업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잡기 위한 사전 의견수렴 차원에서 열린 뜻 깊은 자리였다.

농림부 식품산업과 장승진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식품산업육성 업무 영역을 두고 관계부처간의 지루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생산부서인 농림부가 담당키로 결말을 보게 됐다”며 “식품산업 육성은 식품안전처 설립과 관계 없이 농림부가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 정부내 합의이자 농림부의 의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농림부 식품산업과 전한영 사무관이 ‘식품산업 육성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데 이어 ‘외식산업과 농업의 효율적 유통망 구축방안’(농정연구센터 황수철 박사), ‘식품제조업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한국식품공업협회 송성완 차장), ‘외식산업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한국외식정보 박형희 대표), ‘선진국의 식품영양정책’(농촌진흥청 전혜경 박사), ‘식품산업 육성 선진사례’(한국식품연구원 김은미 팀장), ‘전통주의 맛과 멋’(한국전통주 연구소 박록담 소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전한영 사무관은 주제발표에서 ‘농업성장을 이끄는 고도화된 식품경제체제 구축’을 식품산업육성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에 따른 추진방향은 식품산업을 고부구가치 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추진 과제로는 ▲식품산업 발전 인프라 구축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농업과 식품산업 연계 강화 ▲우리음식과 식문화의 세계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농림부는 이같은 정책과제를 추진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에 (가칭)식품산업육성법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추진전담 T/F와 식품산업육성 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이사는 ‘외식산업의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에서 국내 외식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외식산업 인프라 구축 사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 (가칭)한국외식산업정보(또는 정책)연구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송성완 (사)한국식품공업협회 차장은 국내농업과 식품제조업과의 연계조건은 원료 적성과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원료공급의 여부에 달려 있기 때문에 국내농업의 현실적인 한계를 고려해 식품제조업이 수입제품과 최소한의 경쟁이 가능한 수준까지의 관세인하나 수입관리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병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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