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외식 키워드 ‘홀로만찬’·‘취향소비’
2021년 외식 키워드 ‘홀로만찬’·‘취향소비’
  • 이동은 기자
  • 승인 2020.11.26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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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개최
26일 개최된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문정훈 서울대 교수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2021 : 식품소비행동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화면 캡처
26일 개최된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에서 문정훈 서울대 교수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2021 : 식품소비행동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실시간 생중계 화면 캡처

2021년 외식 트렌드를 이끌어 갈 핵심 키워드로 ‘홀로만찬’, ‘진화하는 그린슈머’, ‘취향소비’, ‘안심 푸드테크’, ‘동네상권의 재발견’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이하 aT)는 26일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열고 내년 외식산업 흐름을 내다볼 5개의 핵심어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홀로만찬’은 1인 가구의 증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혼밥이 일상화되면서 한 끼 외식을 하더라도 여유롭고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기려는 소비성향을 의미한다. ‘진화하는 그린슈머’는 1회용 플라스틱 사용과 과포장을 줄이고 환경보호와 동물복지에 기여하는 기업과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현상으로 이들은 친환경, 채식주의 등을 추구하는 특징을 갖는다. ‘취향소비’는 MZ세대(밀레니얼 세대+Z세대)를 중심으로 체험소비와 구독서비스, 동종 또는 이종업계와의 콜라보레이션, 뉴트로 확산, 이색식재료 간 조합 등이 유행하는 현상이다. ‘안심 푸드테크’는 코로나19로 안전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언택트 소비를 선호함에 따라 푸드테크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예약·주문·배달·결제 등의 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네상권의 재발견’은 동네상권에 있는 맛집과 노포 등에서 생활형 외식을 즐기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을 뜻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전망대회에서는 2021년 외식 트렌드 키워드 발표와 함께 2020년 식품·외식소비 행태분석과 2021년 식품·외식 경향 전망을 발표하는 특별강연도 이어졌다.

1부에서는 패트릭 매니온(Patrick Mannion)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Innova Market Insight) 대표가 ‘글로벌 식품트렌드 전망(Global Food Trends for 2021)’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패트릭 매니온 대표는 2021년 10대 글로벌 식품트렌드로 △투명성의 승리 △식물 지향 △맞춤형 영향 △옴니채널 △면역력과의 조화 △영양 해킹 △다음 기회 △새로운 혁신 △현대적 향수 △인플루언서의 시대를 선정했다.

그는 “트렌드는 2020년이 끝난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고 새로운 방식으로 2021년에도 이어진다. 다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진적으로 변화한다”며 “이제 모든 브랜드는 스토리텔링과 지속가능성 등을 갖춘 투명성 증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2부는 식품·외식 세션별 전문강연으로 구성됐다. 식품 세션에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2021 : 식품소비행동 전망(문정훈 서울대 교수) △2021 식품산업 전망(이용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이용재 농심 국제사업부문 전무) △4차 산업혁명과 5G시대 식품비즈니스 전략(조용민 구글 매니저) 등의 강연이 이뤄졌다.

외식 세션에서는 △2021 외식소비 전망(김난도 서울대 교수) △미리보는 2021 외식산업 트렌드 키워드(육주희 한국외식정보(주) 국장)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 전략(서강현 서래스터 해외사업부 팀장)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F&B 라스트마일 다각화(안병익 식신 대표)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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