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 대전시 장애우 초청 ‘2006 피자헛 사랑의 송년 잔치’ 개최
서울 농학교에 장학금 전달
한국 피자헛(대표 조인수)은 대전 시청 대강당에서 정신지체장애우 및 가족, 관련기관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을 초청한 ‘2006년 피자헛 사랑의 송년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피자헛이 지난 14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 온 ‘피자헛 사랑 나누기’ 사회환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한다는 취지에서 대전지역의 장애우 단체와 의미 깊은 시간을 갖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송년 잔치는 벧엘 정신 요양원의 블랙라이트(Black light) 공연을 시작으로 핸드벨 연주, 태권도 시범, 댄스 및 마술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500인분의 피자를 함께 나누는 피자파티와 4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전달이 이루어졌다.
한국 피자헛은 대전지역에 대규모 콜센터 코아맥스를 운영, 시각장애우를 포함한 장애우 27명을 고용하고 콜센터 1층 전체를 장애우들의 사무공간으로 배치하는 등 장애우 채용은 물론 보다 나은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같은 날 한국 피자헛의 디 헤이들리(Dee Hadley) 상무는 서울농학교를 방문해 고등부 김현기 학생 외 40명에게 2학기 장학금 900만원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 피자헛은 지난 1993년 국립 청각 장애인 학교인 서울농학교에 ‘한국 피자헛 장학회’를 설립, 피자헛 멤버십 카드의 수익금을 기반으로 지난 14년 동안 매년 2회씩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수화 교재 제작, 청각 장애 홍보용 만화 제작 등 청각 장애인을 위한 사회 사업에 힘쓰고 있다.
한국 피자헛 마케팅 담당자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업계 1위의 피자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는 만큼, 피자헛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꾸준히 사회환원 활동을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장애우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사회환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미노 피자 오광현 부회장,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희망나눔세트’ 기금 전달
소아 질환 연구 및 환아 지원
한편 오광현 도미노피자 부회장은 오는 10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방문, ‘희망나눔세트’ 판매를 통해 모금한 20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도미노피자의 ‘희망나눔세트’는 업계 최초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의 소아질환 연구를 지원하고 소아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한판이 판매될 때마다 2천원이 ‘희망나눔세트’ 기금으로 적립된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모금액 전달이 이루어질 이번 행사에서는 기금 전달식과 함께 환아들이 직접 피자를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와 피자파티와 함께 미니카 등의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가르텐비어, 이벤트 적립금 및 성금으로 ‘불우이웃돕기성금’ 전달
생맥주전문점 가르텐비어(대표 한윤교)는 지난달 14일부터 1월 31일까지 안양 금정점에서 자체 이벤트 행사 등을 통해 얻은 적립금 및 성금을 독거노인 및 소녀소년가장들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가르텐비어 안양 금정점은 일매출의 일부분을 적립한 적립금과 생일이벤트 및 원샷대회를 실시하여 얻은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양금정점 한원철 사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사은이벤트를 준비하면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이런 공익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구현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월 31일까지 모인 적립금 및 수익금은 내달 중에 해당 동사무소와 연계하여 독거노인 및 소녀소녀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가르텐비어 마케팅 담당자는 “ ‘나눔경영’을 모토로 삼고 있는 가르텐비어 본사에서는 뮤지컬 넌센스 공연과 연계한 불우이웃돕기에 나설 것”이라며 “뮤지컬 넌센스 공연에 가르텐비어 맥주잔을 경매물품으로 제공, 수익금을 성남모란점에서 실시했던 가르텐비어 크리스탈잔 경매이벤트 수익금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관련 시설 단체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정아 기자 je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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