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자결제시스템으로 앞서간다
온라인 전자결제시스템으로 앞서간다
  • 관리자
  • 승인 2007.01.0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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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오래, 지난해 5월 치킨FC최초 도입한 전자결제 시스템 순항
농협목우촌의 치킨전문브랜드 또래오래가 지난해 5월 치킨업계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전자결제 시스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내 1000호점 돌파를 목표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또래오래의 온라인 전자결제시스템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www.toreore.com)에서 주문을 하면 신용카드, 문화상품권, 휴대전화,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돼 있다.

이와같은 시스템의 가동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또래오래 관계자는 "전 가맹점에 POS기가 설치돼 있어 체계적인 DB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또래오래의 주요 고객층은 어린이 및 20~30대 젊은층 위주로 형성돼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결제방법을 다양하게 제시하는 측면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또래오래의 메뉴 주문량 중 온라인 주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로 미약하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래오래는 향후 온라인 주문량을 20%까지 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성급한 홍보에 나서기 보다는 최소한 1년간은 테스트기간을 더 거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고객이 온라인에서 주문을 하면 포스에서 '꼬끼오~'라는 소리가 나고 포스의 버튼을 두번눌러 확인하기까지 간단한 과정이긴 하지만 지역별, 연령대별 가맹점주간 인지 격차가 있어 기간을 좀더 두고 전 가맹점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계획 때문이다.

현재 4%에 달하는 온라인 주문 비율도 또래오래측의 별도 홍보 보다는 입소문을 통해 이를 알고 있는 고정 고객이나 다양한 시스템에 능동적으로 접근하는 20대 고객이 대다수.

따라서 향후 적극적인 홍보가 더해지면 앞으로 온라인 주문비율도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신용카드를 위주로한 온라인 전자결제방식의 가장 큰 장점은 '객단가 상승'으로 나타났다. 전화주문을 통한 객단가는 평균 11000~13000원에 그치고 있는 반면 온라인 주문을 통한 전자결제방식의 객단가는 평균 16000에 이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맹점의 전화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주고 주소착오로 인한 배달사고를 줄여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주는셈.

또래오래 관계자는 "온라인 주문 및 결제방식이 객단가 상승에는 기여한바 있지만, 아직 시스템 정착도 덜 된 상태에서 단기간내 매출상승에 기여했다고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신용카드결제는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과도 연관돼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중장기적으로 또래오래는 온라인 전자결제 시스템이 전 가맹점에 정착돼면, 적극적인 대외홍보를 통해 온라인 주문 비율을 늘리는 순으로 가맹점 매출증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또래오래는 통합콜센터를 통해 전국어디서나 1577-9992로 전화하면 주문을 할 수있고, SKT와의 연계를 통해 문자로도 주문이 가능하게 하는 등 다방면에서 진일보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성민 기자 min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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