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업소 906곳, 백미 20kg 4530포 지원
20, 21일 울산지역 장애인과 봉사자 위한 ‘행복한 한끼 사랑 나눔'도 전개
20, 21일 울산지역 장애인과 봉사자 위한 ‘행복한 한끼 사랑 나눔'도 전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이사장 전강식·이하 공제회)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이재민을 위해 2억3천만 원 상당의 성금을 전달했다. 20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공제회 전강식 이사장, 포항시 이강덕 시장, 김원길 경북지회장, 피해업소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이재민의 치유와 회복을 기원했다.
전강식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주민과 자영업자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힘든 상황 속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제회가 전달한 성금은 저지대 침수지역 등 피해가 심한 906개의 업소에 백미(20kg) 5포씩 총 4530포를 지급하는데 사용된다.
앞서 공제회는 장마철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울산·부산과 경기남부지역에도 총 6574만원 상당의 백미 1345포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공제회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문수체육관에서 울산광역시지회와 함께 장애인체전에 참가한 장애인과 봉사자를 위한 ‘행복한 한끼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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