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파워>목표가 바로서야 기업이 바로섭니다
<리더스파워>목표가 바로서야 기업이 바로섭니다
  • 관리자
  • 승인 2007.01.22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냉장 경영지원팀 변병선 부장
"목표가 바로서야 기업이 바로 섭니다"

지난 1989년 한국냉장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이라는 한 부서에서 18여년간 근무하면서 직무교육, 기획, 총무, 관리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해온 변병선 부장의 노하우가 녹아든 말이다. 입사 초기부터 변 부장은 직무교육을 비롯한 부서별, 개인별 목표관리 등의 직급이나 책임범위에 비해 과중한 업무들을 도맡아온 변 부장은 '한번 해보겠다'는 일에대한 욕심과 열정으로 무던히 일을 처리해 왔다.

올해 한냉은 지난 5년간 민영기업으로 거듭나면서 단순히 고기를 판매하는 회사가 아닌 안전한 고품질의 식품, 정보화된 식품, 서비스가 동반된 식품을 고객에게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최고의 가치를 파는 육류유통회사, 최고의 가치를 지닌 육류유통회사'를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에 최근 변 부장의 가장 큰 고민은 한국냉장의 역량을 집중시킬 '핵심가치'를 찾고 구체화 시키는데 있다. 이것은 한국냉장 대표의 경영방침이자 기업의 미래와도 직결돼 있는 중요한 일이기에 막중한 부담과 책임이 요구되지만 그간 그의 행적을 살펴보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벌써부터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입사후 주요 업무중 하나였던 목표설계와 분석을 위해 전공인 경제학과는 별개의 전문분야인 프로그래밍 교육과정을 카이스트 시스템공학센터에서 수료했다.

또 총무 및 경영기획업무를 효율성 있게 진행하기 위해 바쁜 업무중에 한국공업표준협회 제1회 경영정책 및 전략실무과정, 한국생산성 본부의 전략관리회계실무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업무와 관계된 분야라면 가리지 않고 공부한 변 부장은 지난 1993년에는 경영진단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2000년에는 한국상장사협의회 제7기 기업공개 전문연구과정을 수료했다.

덕분에 지금은 '박사'라는 호칭이 붙을 정도로 경영지원업무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지식을 두루 겸비할 수 있게 됐다.

시간적으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해보이는 일을 가능할 수 있도록 스스로 환경을 만들어 온 변 부장은 한국냉장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컨설팅 사업, 외식사업 등을 진행하기 위한 T/F팀의 단골이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변 부장은 공기업이었던 한국냉장이 1998년 민영화의 물결을 타면서 구조조정과 같은 최전선의 업무로 인한 심적, 신체적 위기를 맞기도 했다.

일에대한 열정 이면에 삶에 대한 여유를 즐길줄도 아는 변 부장은 주말이면 맛집을 찾아나서기도 하는데 특히 매운탕을 좋아해 최근에는 남한강을 따라 관련 음식점을 찾아다녔다고.

지금은 예전만큼 열심히 일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한국냉장의 핵심가치를 찾아내는 것뿐 아니라 새로운 육가공 브랜드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끊임없이 일 이야기를 쏟아내는 그의 모습에서 한국냉장의 발전된 미래가 내다 보인다.

이성민 기자 minfoo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