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부터 입점... 한국시장 진출 계획
캐나다 유기농 스낵 브랜드 이노푸드가 지난 주 열린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3)에서 캐나다관내에 부스로 참가해 한국시장에서 첫 인사를 나눴다.
이노푸드는 전시회 기간동안 국내 식품유통 관계자들과 활발한 네트워크를 통해 이노푸드 유기농 스낵의 뛰어난 맛과 영양학적인 우수성을 알렸다.
서울푸드 2023 국제식품관 내에 마련된 이노푸드의 브랜딩 부스에서는 식품 수입 및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클러스터와 저탄수화물 그래놀라, 크래커, 시리얼 등 이노푸드 주요 제품의 전시와 시식, 일대일 미팅이 진행되었다.
특히 시식행사에서 곡물이 들어가지 않은 저탄수화물 제품인 이노푸드 그래놀라와 50% 이상 야채 함량을 가진 이노 크래커가 참관객 사이에 큰 인기를 끌었다.
캐나다 유기농 스낵 제조사인 이노푸드는 2016년에 미국계 체인유통점 ‘코스트코’와 협력해 코코넛 스낵을 개발해 전세계 코스트코 점포에서 큰 성공을 거둔 글로벌 식품회사다.
첫 제품 출시 2년만에 연 매출 1억 캐나다달러(약 975억 원)를 돌파한 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설비 투자와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5억 캐나다달러(약 4865억 원)의 연 매출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
이노푸드는 이번 서울국제식품전에서 얻은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시장 진출 계획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노푸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국내 대형 온라인쇼핑몰과 백화점을 시작으로 한국시장에서 이노푸드 유기농 스낵의 판매망을 넓혀갈 예정이다.
조셉 장 이노푸드 마케팅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한국 식품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통해 미주지역에서의 성공이 한국시장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건강한 식품 선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한국에서도 이노푸드 유기농 스낵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