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송아지 협회(COV)는 지난 5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김호윤 셰프와 함께 '믿을 수 있는 유럽 송아지 고기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
프란스 반 동겐 네덜란드 송아지 협회 국제 담당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유럽 송아지 고기 마스터 클래스는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3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며 “송아지 고기는 유럽의 문화적 유산이자 요리문화 전통의 일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신뢰와 전통이 아시아 소비자의 식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마스터 클래스에서 김호윤 셰프의 네덜란드 송아지 요리는 ‘유럽 송아지 스카치 에그’와 ‘브레이징한 유럽 송아지 리가토니’다. 김 셰프는 참석자들이 요리 과정을 자세하게 볼 수 있도록 조리대 앞까지 나와서 볼 수 있게 배려해줬다.
김호윤 셰프는 장진모 세프와 함께 네덜란드를 직접 방문해 엄격한 식품안전규정에 맞춰 생산된 송아지 고기의 품질과 맛을 경험하고 이번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 송아지 요리를 시연했다.
네덜란드 송아지 협회(COV)는 송아지 고기는 생산·유통 과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제품 이력 추적이 가능하도록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유럽만의 식별 등록 시스템을 갖추있다.
또한 소송아지 고기는 화가 잘 되는 것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함유량은 낮고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고 이로 인해 단연 시중에서 가장 몸에 좋은 붉은색 고기 제품으로 손꼽힌 다고 전했다.
네덜란드는 세계 최대 송아지 생산국이자 고품질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매년 26만t을 생산해 60여 개국에 23만5000t을 수출하고 있다.
한편 장진모 셰프는 지난 5월에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장 셰프는 간장에 브레이징한 유럽 송아지 꼬리로 만든 비터볼른, 발효 보리와 표고버섯 소스를 곁들인 유럽 송아지 고기 스테이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