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지역 20개 매장에서 시험 판매 중
피자헛이 지난 달 중순부터 리치골드, 치즈 크러스트 등 2가지 메뉴에 한해 6인치짜리 미니 피자를 선보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메뉴들은 서울 도심지역 20개 매장에서만 시험적으로 출시, 판매되고 있으며 피자헛 종로점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한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인근 지역 고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미니 피자는 기존 피자헛의 가장 작은 종류였던 미디엄 사이즈(10인치)보다 훨씬 작아 1인용으로 적합하며 현재 배달은 하지 않고 있으며 포장 주문은 가능하다.
가격은 주중 점심시간 6000원, 주중 저녁시간과 주말은 8900원이다.
피자헛 관계자는 “도심 지역에는 혼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하는 직장인, 대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피자헛의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미니 피자를 출시하게 됐다”며 “크기의 한계 때문에 현재는 리치골드와 치즈 크러스트 2가지 종류만 선보이고 있으며 고객들의 반응을 좀 더 지켜본 후에 본격적인 확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정아 기자 je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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