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광고]노르웨이 고등어 수출 강국이 된 이유
[기획광고]노르웨이 고등어 수출 강국이 된 이유
  • 식품외식경제
  • 승인 2023.08.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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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품질 위한 기술력·지속가능성·젊은 어업인 육성
노르웨이 고등어 조업 어선에는 어획 후 가공공장에 다다를 때까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냉각탱크가 탑재돼 있다.사진=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제공
노르웨이 고등어 조업 어선에는 어획 후 가공공장에 다다를 때까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냉각탱크가 탑재돼 있다.사진=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제공

우리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노르웨이 고등어. 노르웨이 고등어의 수입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노르웨이 고등어 수입량은 1만6867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국내 고등어 어획량이 줄어들면서 한국 소비자들에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르웨이 고등어의 공급량이 증가하게 됐다. 우리나라 식탁에서 오랫동안 깊숙이 자리 잡은 노르웨이 고등어는 항상 변함없는 품질과 맛을 유지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다. 

노르웨이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퀄리티의 수산물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수산물 수출국이다.

특히 노르웨이가 고등어 수출 강국이 된 이유는 시리도록 차갑고 청정한 자연 환경적 조건뿐 아니라 일찍부터 국가적 차원의 연구와 지원이 시작된 데 있다.

최고 품질 위한 기술력… 냉각 탱크·자동화 처리 

어획 후 가공공장에 다다를 때까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르웨이 고등어 조업 어선에는 냉각 탱크가 탑재돼 있다.

고등어는 죽고 나면 몸에서 상당한 열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열은 지방을 산패시키고 육질을 무르게 하며 신선도를 저하시키는 요인이다. 

하지만 어획되자마자 얼음장처럼 차가운 냉각 탱크의 물에 담그면 고등어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동시에 육질을 단단하게 만들고 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기술 덕분에 노르웨이 고등어의 상태가 신선하게 유지되며 전 세계 시장에 공급된다. 

노르웨이 고등어가 해안에 도착하면 특수 설계된 진공 펌프를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하역된다. 이 또한 고등어의 신선도를 고려한 부분이다. 그리고 기계를 통해 크기별로 빠르게 분류되며 필렛(순살)의 형태로 바로 가공되거나 통째로 포장된 후 급속 냉동된다. 이러한 신속한 자동화 처리 과정이 자연산 고등어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한다.

노르웨이 고등어가 해안에 도착하면 신선도를 위해 특수 설계된 진공 펌프를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하역된다. 고등어는 이 과정에서 크기별로 빠르게 분류되며 필렛(순살)의 형태로 바로 가공되거나 통째로 포장된 후 급속 냉동된다. 사진=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제공
노르웨이 고등어가 해안에 도착하면 신선도를 위해 특수 설계된 진공 펌프를 통해 안전하고 빠르게 하역된다. 고등어는 이 과정에서 크기별로 빠르게 분류되며 필렛(순살)의 형태로 바로 가공되거나 통째로 포장된 후 급속 냉동된다. 사진=노르웨이수산물위원회 제공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성… 할당 쿼터제·어선 선진화

노르웨이는 노르웨이인들에게 중요한 해양자원을 다음 세대에게도 물려주기 위해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을 추구한다. 이에 따라 남획하지 않고 정해진 어획량을 반드시 준수하고 있다. 

고등어 총허용어획량(TAC)는 국제해양탐사위원회(ICES)가 정하는데 노르웨이는 이것이 과학적 근거에 따라 정하는 것이며 지속가능성을 보장한다고 믿는다. 그 때문에 철저하게 TAC에 따라 개체를 보호하며 어획한다. 올해의 경우 노르웨이는 대서양 고등어 TAC의 35%를 할당받았으며 이 할당량은 어선 유형에 따라 각 배의 할당량으로 나뉜다.

노르웨이는 지금도 미래 유산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많은 연구와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전 세계 최초로 배터리를 탑재한 LNG 추진선을 에너지 절감형 대형 어선으로 제작했다.

에너지 절약에 보다 효과적인데 엔진으로 LNG 연료를 덥히고 냉열회수 시스템을 활용해 RSW의 온도를 유지시킨다. 그리고 남은 열은 전기를 생산하는데 사용한다. 또한 더 나은 방법을 위해 연구하고 어획 기술력을 발전, 고유의 관리 및 규제 시스템 제도를 개선시키고 있다.

젊은 어업인 육성 지원

노르웨이 고등어 어선에는 헬스장, 영화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어업인들의 복지를 보장하면서 편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욱이 높은 임금을 제공해 젊은 어업인들을 모집하고 있다. 차이가 있지만 2022년 기준으로 1년에 최대 1억2000만 원(100만 NOK)을 버는 어업인도 있다.

또한 노르웨이 정부도 다음 세대 어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만 12세에서 25세 사이의 청년들이 어업 관련 직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약 3억 원의 예산을 할당했다. 

올해는 남녀 가리지 않고 약 300명의 청년들에게 어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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