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식품 전문기업 사옹원(대표 이상규)은 지난 9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칠레 스카우트 60여 명을 사옹원에 초청해 K-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칠레 스카우트들은 지난 8일 태풍 카눈을 피해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음성군 감곡면 극동대에 머물며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들은 사옹원 음성 맹동공장 견학하면서 사옹원이 생산하는 전통음식 김치전, 파전 등을 직접 조리하고 시식했다. 

사옹원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발 빠르게 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을 지원해 대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며 “전통 식품 전문 제조업체인 우리 사옹원은 한식의 세계화를 알리는 기업으로서 누구보다 이번 잼버리 대원들과 함께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한다. 대원들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사옹원은 김치전, 녹두전, 파전 등 전통 식품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는 등 한식세계화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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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