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백년커뮤니티센터(이사장 윤형묵)는 10월 6일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내 미래농업복합교육관 2층에서 제1회 K-푸드위크 ‘전통부각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전통부각 경연대회는 거창군의 대표 특산물인 전통부각의 복원·전승·개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거창군민 중 음식(부각) 조리 가능자는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 전화,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인원은 60명으로 선착순 마감되며 접수증은 순차적으로 배부한다.

참가자는 대회 당일 완성한 부각(500g)과 부각을 활용해 조리한 음식(선택 품목)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재료비가 지원된다.

1차 심사는 50명의 시민평가단이 블라인드심사로 10명을 선발하며 2차 심사는 농업기술센터소장, 식품명인, 거창문화원장, 농협중앙회 거창군지부장 등 전문심사위원이 최종 3명을 선발한다. 경연대회 총상금은 200만 원이다.

백년커뮤니티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K-푸드위크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식품명인 25호 오희숙 부각명인과 연계해 거창군의 특산물인 전통부각을 홍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백년커뮤니티센터가 주최·주관하고 거창군농업기술센터, 거창문화원,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오희숙전통부각, NH농협 거창군지부,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 거창군새마을회, 거창군새마을부녀회, 한국외식업거창군지부, 거창승강기대학교가 후원한다.

이동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