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2023 한식 컨퍼런스’ 성료
[포토뉴스]‘2023 한식 컨퍼런스’ 성료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3.10.27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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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한식진흥원, ‘맛의 깊이를 탐험하다’ 주제로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6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글로벌 미식 업계 전문가 참가한 ‘2023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3)’를 개최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6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맛의 깊이를 탐험하다(Adventurous Table)’를 주제로 글로벌 미식 업계 전문가 참가한 ‘2023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3)’를 개최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지난 26일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삼청각에서 ‘2023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3)’를 개최했다.

‘맛의 깊이를 탐험하다(Adventurous Tabl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F&B 전문가와 셰프, 외식기업 대표, 국내·외 미디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2023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3)’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2023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3)’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경숙 이사장은 “2023 한식 컨퍼런스를 발판으로 세계 무대에서 한식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한식이 지닌 가치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한식진흥원 임경숙 이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임경숙 이사장은 “2023 한식 컨퍼런스를 발판으로 세계 무대에서 한식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한식이 지닌 가치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2023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3)’에서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정부의 한식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2023 한식 컨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3)’에서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이 정부의 한식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이날 행사는 글로벌 미식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식의 글로벌 가치 및 발전 방안 △새로운 미래 브랜딩 △글로벌 한식 인재 양성 등 3가지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퓨전의 설립자 ‘호세 카를로스 카펠’은 첫 번째 세션에서 한식의 가치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한식 또한 다양한 국제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미식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글로벌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스페인 마드리드 퓨전의 설립자 ‘호세 카를로스 카펠’은 첫 번째 세션에서 한식의 가치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한식 또한 다양한 국제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미식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글로벌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호세 카를로스 카펠이 첫 번째 세션에서 한식의 가치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호세 카를로스 카펠이 첫 번째 세션에서 한식의 가치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의 설립자인 세 카를로스 카펠(Jose Carlos Capel)이 한식의 가치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했다. 그는 외식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요리 행사인 마드리드 퓨전의 역사를 소개하며 한식의 발전 방안에 대해 시사했다.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태국 ‘르 두(Le Du)’의 메인 셰프인 티티드 타사나카존과 한국 ‘스와니예(Soigné)’의 이준 셰프가 미식 행사의 중요성과 이 행사로 파생되는 관광, 수출, 문화 브랜딩 등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토론했다.

첫 번째 세션을 마치고 박정은 미국 나은 호스피탈리티 대표(맨 오른쪽)가 좌장으로 태국 ‘르 두’의 메인 셰프 티티드 타사나카존(왼쪽 두번째), 한국 ‘스와니예’의 이준 셰프(맨 왼쪽), 호세 카를로스 카펠 등이 참석해 미식행사의 중요성과 이 행사로 파생되는 관광, 수출, 문화 브랜딩 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첫 번째 세션을 마치고 박정은 미국 나은 호스피탈리티 대표(맨 오른쪽)가 좌장으로 태국 ‘르 두’의 메인 셰프 티티드 타사나카존(왼쪽 두번째), 한국 ‘스와니예’의 이준 셰프(맨 왼쪽), 호세 카를로스 카펠 등이 참석해 미식행사의 중요성과 이 행사로 파생되는 관광, 수출, 문화 브랜딩 등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이준 셰프는 “최근 한식은 K-팝과 K-드라마, K-콘텐츠 등 한국 문화의 다양한 발전 방향이랑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한식이 더욱 가치를 높이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식을 바라보는 경직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이준 셰프는 “최근 한식은 K-팝과 K-드라마, K-콘텐츠 등 한국 문화의 다양한 발전 방향이랑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한식이 더욱 가치를 높이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식을 바라보는 경직된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정태권 기자 mana@

 

두 번째 세션은 ‘새로운 미래 브랜딩’을 주제로 홍콩에서 레스토랑 베아(Vea)와 윙(Wing)을 운영하는 비키 쳉(Vicky Cheng) 셰프가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홍콩 ‘베아(Vea)’와 ‘윙’의 셰프 비키 쳉이 ‘새로운 미래 브랜딩’을 주제로 발표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홍콩 ‘베아(Vea)’와 ‘윙’의 셰프 비키 쳉이 ‘새로운 미래 브랜딩’을 주제로 발표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두 번째 세션에서 진행된 토론에는 일본 오사카 ‘라심(La Cime)’의 유스케 다카다 셰프와 미쉐린 3스타 ‘모수(MOSU)’의 안성재 오너셰프가 패널로 참석해 미식 산업의 미래와 컨템퍼러리 다이닝 문화의 트렌드를 논의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두 번째 세션에서 진행된 토론에는 일본 오사카 ‘라심(La Cime)’의 유스케 다카다 셰프와 미쉐린 3스타 ‘모수(MOSU)’의 안성재 오너셰프가 패널로 참석해 미식 산업의 미래와 컨템퍼러리 다이닝 문화의 트렌드를 논의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안성재 오너셰프는 두 번째 세션에서 진행된 토론에 “한국에 있는 재료를 주재료로 사용해 그 재료가 주목받는 음식이 가장 멋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다. 한국적인 것, 한국에 대한 맛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음식을 표현한다면 10년, 20년 후에 이 음식도 전통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안성재 오너셰프는 두 번째 세션에서 진행된 토론에 “한국에 있는 재료를 주재료로 사용해 그 재료가 주목받는 음식이 가장 멋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했다. 한국적인 것, 한국에 대한 맛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음식을 표현한다면 10년, 20년 후에 이 음식도 전통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스페인 ‘바스크 조리학교(Basque Culinary Center)’의 호세 마리 아이제가(Joxe Mari Aizega) 이사장이 글로벌 한식 인재 양성에 대해 설명했다. 바스크 조리학교는 음식 교육, 연구, 개발 및 홍보를 목표로 설립된 글로벌 교육기관이다. 그는 바스크 조리학교의 설립 배경과 운영 사례를 전하며 한식 전문 인력 양성 교육기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에는 스페인 ‘바스크 조리학교’ 호세 마리 아이제가 이사장이 글로벌 한식 인재양성에 대해 설명했다. 호세 마리 아이제가 이사장은 “교육기관의 전문과목 개설과 다양한 실습 교육뿐 아니라, 요리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법과 연구를 통해 경쟁력 있는 미식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세 번째 세션에는 스페인 ‘바스크 조리학교’ 호세 마리 아이제가 이사장이 글로벌 한식 인재양성에 대해 설명했다. 호세 마리 아이제가 이사장은 “교육기관의 전문과목 개설과 다양한 실습 교육뿐 아니라, 요리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법과 연구를 통해 경쟁력 있는 미식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세 번째 세션을 마치고 뉴욕 미쉐린 2스타 아토믹스의 박정현 오너 셰프(맨 왼쪽), 샌프란시스코 3스타 싱글 스레드(Single Thread)의 카일 코너턴 오너 셰프(왼쪽 두번째)가 패널로 참석해 미식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와 요식업계, 교육기관의 협업의 중요성 등을 토론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세 번째 세션을 마치고 뉴욕 미쉐린 2스타 아토믹스의 박정현 오너 셰프(맨 왼쪽), 샌프란시스코 3스타 싱글 스레드(Single Thread)의 카일 코너턴 오너 셰프(왼쪽 두번째)가 패널로 참석해 미식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와 요식업계, 교육기관의 협업의 중요성 등을 토론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세 번째 세션에서 진행된 토론에는 뉴욕 미쉐린 2스타 ‘아토믹스(Atomix)’의 박정현 오너셰프, 샌프란시스코 3스타 ‘싱글 스레드(Single Thread)’의 카일 코너턴 오너셰프가 패널로 참석해 미식 인재 양성을 위한 정부와 외식업계, 교육기관의 협업의 중요성 등을 이야기했다.

2023 한식 컨퍼런스’에 참석한 글로벌 미식 업계 전문가와 주요 내빈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2023 한식 컨퍼런스’에 참석한 글로벌 미식 업계 전문가와 주요 내빈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정태권 기자 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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