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비즈니스 플랫폼 제22회 서울카페쇼(Cafe Show Seoul 2023, 이하 서울카페쇼)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지난달 8~1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올해 서울카페쇼는 ‘함께 새롭게: Blend New, Brand New’를 테마로 하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환을 맞이한 카페 산업에 지속 가능성을 위한 ‘상생’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와 뜻을 함께한 브라질, 에티오피아, 컬럼비아 등 커피 산지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호주,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36개국 675개사, 3,75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전관을 사용한 서울카페쇼는 △A홀 장비설비, 원부재료, 포장재,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B홀 차, 음료, 초콜릿, 디저트, 테이블웨어, 인테리어, 매장설비△C홀 커피(생두, 원두), 로스터기, 제연기, 그라인더, 커피머신, 추출기구, 정수필터 △D홀 스페셜커피, 로스터리 카페, 커피머신 및 용품 △E홀 로스터리 카페 공동관 등으로 영역을 나눠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카페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혁신 제품을 공개하는 ‘트렌드 언팩쇼 2024’, 업계 히트 제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체리스 초이스’, 세계 각국의 떠오르는 로스터리 카페가 참가하는 ‘커피앨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카페쇼 ESG’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도 돋보였다.
특히 서울카페쇼는 올해 참가 브랜드들의 전시 품목과 소비자 동향을 분석해 2024년 커피 트렌드 키워드를 ‘투게더(T.O.G.E.T.H.E.R)‘로 선정해 발표했다.
투게더 키워드는 △Tailored Experiences(맞춤형 경험) △Open-minded Diversity(열린 다양성) △Global Taste Exploration (세계적 맛 탐구) △Ethical Ingredient Sourcing(윤리적 원료 확보) △Tech Integration(기술 통합) △Healthy Choices(건강한 선택) △Eco-friendly Initiatives(친환경 노력) △Relaxation Rituals(휴식의 의식)이었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커피산업은 새로운 2024년 맞이하면서 발견될 수 있는 8가지 흐름에 대해서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