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회장 이영덕)이 지난달 28일 열린 ‘제2회FSC코리아비즈니스포럼’에 참가해 한솥의 ESG 경영 사례를 소개했다.
FSC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 시대에 숲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숲에 대한 시장의 책임 있는 자세를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행사다. 이날 한솥은 FSC 인증을 받은 보울용기와 물티슈를 사용하게 된 배경과 긍정적인 효과 등 한솥 ESG 경영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실제로 한솥도시락은 ESG 경영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FSC 인증 친환경 보울용기와 물티슈를 사용해오고 있다. 올해 사용량은 보울용기 약 2900만 개, 물티슈는 약 25만 개다.
한솥도시락은 원래 종이원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플렉소 인쇄 방식으로 보울용기를 생산해 왔으며 잉크 사용량과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을 대폭 감소했다. 올 초부터는 여기서 나아가 FSC 인증 종이까지 도입하며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가치를 더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의 소개와 숲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나눴다. 먼저FSC 인증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기후 위기 및 생물 다양성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지속가능한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다. 나아가 이를 위해 기업들이 취해야 할 노력에 대해 발표하고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한솥 관계자는“ESG 경영과 기후, 환경 등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이 더욱 중요한 때”라며 “한솥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향후에도 ESG 경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