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 구매자 4명 중 1명은 주 1회 이상 편의점 도시락을 섭취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세대별 편의점 이용 행태를 포함한 식생활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전국 15~53세 남녀 1200명 중 최근 6개월 이내 편의점 도시락 구매자를 대상으로 섭취 빈도를 물어봤을 때, 4명 중 1명은 주 1회 이상 편의점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구매자들이 편의점 도시락으로 지불한 금액은 평균 6310.8원이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한 끼 식사에 1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것에 비해 편의점 도시락의 가성비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편의점 디저트의 경우도 도시락과 비슷했다. 최근 6개월 내 편의점 디저트 구매자의 27.7%는 주 1회 이상 편의점 디저트를 섭취하고 있었다.
디저트 구매 시 최대 지불 가능 금액은 평균 5719.5원으로 편의점 도시락과 약 600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디저트를 구매할 때는 가격의 합리성보다는 트렌디함이나 희소성 등 다른 요소가 더 크게 작용했다. 실제로 6개월 내 편의점 디저트 구매자 중 절반 이상인 55.0%가 ‘편의점 디저트가 트렌디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한편 편의점 도시락과 디저트를 구매할 때 선호하는 편의점 브랜드는 달랐다. 편의점 도시락의 경우 가장 많은 44.2%가 GS25 상품을 선호했으며 특히 X세대의 응답률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았다. 하지만 디저트를 구매할 때는 40.1%가 CU를 1위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 15~53세 남녀 중 성별·연령·지역 인구통계비례 할당표본추출에 따른 표본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7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온라인 조사 방법으로 진행했다.
▣ 식품외식경제 정기구독 신청 02-443-4363
https://smartstore.naver.com/foodbank_4363/products/6521133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