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실록, 미쉐린 스타 셰프들과 순대체험 진행
순대실록, 미쉐린 스타 셰프들과 순대체험 진행
  • 육주희 기자
  • 승인 2024.01.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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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대학로에 위치한 순대실록의 ‘순대연구소’에서 전통순대 시연·시식 등 체험을 통해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사진=순대실록 제공
국내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대학로에 위치한 순대실록의 ‘순대연구소’에서 전통순대 시연·시식 등 체험을 통해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사진=순대실록 제공

국내의 내로라 하는 미쉐린 스타 셰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통음식인 ‘순대’를 탐구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순대실록’의 ‘순대연구소’에는 모수(3스타) 안성재 셰프, 소설한남(1스타) 엄태철 셰프, 소울(1스타) 김희은·윤대현 셰프, 솔밤(1스타) 엄태준 셰프, 온지음(1스타) 박성배·조은희 셰프, 이타닉가든(1스타) 손종원 셰프, 주옥(2스타) 박세민 수셰프, 주은 박주은 셰프 등 한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식 다이닝 셰프들이 총집합했다. 

‘한식 셰프들과 함께하는 순대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오랜 기간 국내·외에서 순대 연구를 해온 순대실록의 ‘순대 전도사’ 육경희 대표가 맡았다. 이론과 함께 조선시대 고조리서에 기록된 팽우육법, 우장증방, 어장증, 도저장, 도야지슌대의 시연․시식과 한식 다이닝 메뉴로 손색없는 ‘한치순대’를 다 함께 만들어 보면서 식재료에 따라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순대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순대실록의 ‘순대 전도사’ 육경희 대표(앞줄 가운데)와 한식 다이닝 셰프들이 ‘한식 셰프들과 함께하는 순대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순대실록의 ‘순대 전도사’ 육경희 대표(앞줄 가운데)와 한식 다이닝 셰프들이 ‘한식 셰프들과 함께하는 순대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를 마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날 참가한 셰프들은 “순대는 당면과 선지로 만들어진 서민들의 음식으로만 생각했는데 양반들이 먹던 다양하고 고급스러운 순대들도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순대를 다양하게 해석해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자랑스러운 음식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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