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해 사랑의 쌀 기부
농진원,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해 사랑의 쌀 기부
  • 정태권 기자
  • 승인 2024.02.15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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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 지역상생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제공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 지역상생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사진=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제공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 지역상생 사랑나눔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쌀을 기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미 10kg 200포대를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전북광역푸드뱅크(회장 나춘균)에 전달했다. 기부한 백미는 농진원에서 주관운영 중인 ‘22년산 공공비축 매입벼 품종검정’사업의 보관용 벼로 정부에서 비축벼 매입 시 유전자 검정을 통해 확인된 고품질의 쌀이다. 

공공비축 매입 벼 품종검정사업은 정부가 농민에게 공공비축용 벼를 수매하면서 수매품종과 동일한지 확인하는 품질관리 사업이며,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운영하고 있다.

정부 비축용 고품질 벼의 품종검정 사업 후 생기는 보관용 벼의 활용 방안이 없어 불필요한 처분과 예산 낭비가 발생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노력했고 지난해부터 지역상생을 위한 적극행정의 결과로 전북지역의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수 있게 됐다.

이번 기부에 사용된 벼는 모두 유전자 검사에 이용된 벼를 제외하고 이의신청이나 사후관리에 필요한 보관용 시료만 사용됐고 해당 시료는 채취 당시 봉인돼 있는 상태 그대로 냉장 보관되어 소매점에서 구입하는 백미와 동일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기부된 쌀이 힘들게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면 좋겠다”며 “공공비축 매입 벼 품종검정 사업 완료 후 발생하는 보관용 벼들이 유용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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